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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우리에게 아이들을 보낸 까닭은

by 라이UP 2024. 3. 27.

메리 보탐은 19세기 영국 여류시인. 1799년 잉글랜드주 글로스터셔주도 퀘이커교도 집안에서 태어남. 윌리엄 호위트와 1821년 결혼해 메리 보탐 호위트가 됨. 작가인 남편과 다양한 작품을 남겼으며 외국작품 번역가로도 활동함. 말년을 이탈리아에서 거주하다가 89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함.

 

 

메리 보탐 호위트의 시

신이 아이들을 보내는 이유를 읽다가 문득

 

당시엔

생각도 하지 않아

몰랐다는 사실조차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깨닫게 되는,

너무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구절이 있어 적는다.

 

우리의 마음을 더 열게 하고

(맞다! 난 인생의 그 어느 때 보다 당시 열린 마음으로 살았다. 모름지기 엄마란 그래야 되는 줄 알았던 듯. 

내 생에 가장 열린 감성과 생각으로 산 한때)

우리를 덜 이기적이게 하고

(아이를 낳고 돌보는 일을 자원하는 것 자체가 이기심과 가까울 수 없는 행위 아닌가?)

더 많은 친절과 사랑으로 우리 존재를 채우기 위해서다.

(나 자체로는 불완전하지만 엄마로선 좀 더 나은 존재가 되려 노력한 듯)

 

그래서인지

한창 아이를 키우는 부부들을 길거리에서 만나

대견하단 생각이 절로 든다.

그 시절 어른들도 우릴 보면 이런 생각을 했을까?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