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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네이처 선정 올해 주목할 과학 이슈

by 라이UP 2023. 1. 13.

FDA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 승인 여부 발표 예정

첫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치료제 - 겸상적혈구빈혈증 치료제 '엑사셀(exa-cel)' 승인 신청 예정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후속주자들의 연이은 등장

기본입자 '뮤온'의 후속 연구 진행

 

2023년에는 mRNA를 이용한 백신과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치료제 등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신약 개발 소식이 들려올 전망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팬데믹 때

메신저리보핵산(mRNA)백신 역할은 실로 어마어마했다.

mRNA 백신을 빠른 속도로 내놓은 과학기술이 이제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예정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2023년 주목해야 할 과학이슈로

mRNA 백신과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법을 선정했다.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텍은 말라리아, 결핵, 음부포진 등 다양한 m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모더나 역시 음부포진과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mRNA 백신을 개발 중이다.

 

첫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치료제가 올해 등장할지도 관심이다.

미국 바이오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스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활용해 

겸상적혈구빈혈증 치료제 '엑사셀(exa-cel)'을 개발 중이며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겸상적혈구빈혈증은 적혈구에서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유전자에 결함이 생겨 발생한다.

환자의 줄기세포를 채취하고 결함이 있는 유전자 부위를 교정한 뒤 다시 환자에게 세포를 주입하는 형태로 치료한다.

 

지난해 관심이 집중됐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에 대한 결과도 나온다.

1월 초 FDA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 환자의 인지 및 기능 저하를 27%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약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과학자들의 주장이 있어

FDA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받고 있다.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도 계속된다.

지난 한해 동안 많은 성과를 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에 이어 각국의 후속주자가 나선다.

올해 발사될 유럽우주국(ESA)의 '유클리드 우주망원경'은

6년 간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 우주의 3차원 지도를 만드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도 별과 은하에서 X선을 탐지하는 '엑스리즘(XRISM) 우주망원경'을 발사한다. 

 

수차례 미뤄졌지만 성공적으로 끝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미션에 힘입어 달 탐사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본 아이스페이스의 달 탐사선 '하쿠토-R'은 지난해 12월 발사돼 올해 4월 달에 도착할 예정이다.

인도는 내년 6월 '찬드라얀 3호'를 발사하며 세 번째 달 탐사를 이어간다. 

 

지난해 전 세계 물리학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기본입자 '뮤온'의 후속 연구도 진행된다.

지난해 4월 미국 페르미연구소는

자기장 속에서 뮤온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실험 결과가

표준모형을 기반으로 한 예측치와 0.1%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공개했다. 

 

세상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는 표준모형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발견됐다는 것은

표준모형의 17개 입자 외에 새로운 입자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까지 4번의 실험이 진행됐고 올해 마지막 실험이 예정돼 있어 더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참조: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7757&utm_source=dable)

동아사이언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